[부산=최명수기자]한중바둑교류전으로 창설된 제1회 롯데배 한중바둑대항전
1회전에서 한국은 3승4패를 기록, 예상외의 저조함을 보였다.

31일 부산 국제문화센터에서 열린 1회전에서 한국은 조훈현구단 유창혁
육단 이창호칠단이 중국의 유청오단 왕견홍팔단 마효춘구단을 상대로 각각
완승을 거뒀다.

그러나 중국기사들에게 한번도 패한적이 없는 서봉수구단은 중국의 신예
상호육단에 161수만에 백불계패로 당하는 부진함을 보였다.

중국은 주장 윙평구단과 조대원구단 유소광구단이 최규병육단 임선근육단
장수영구단에게 각각 완승을 거뒀다.

2회전은 2일 서울 소공동 호텔롯데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