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제3회세계주니어양궁선수권대회 남녀 개인, 단체전에서 여전히 강세
를 보이고있다.

주니어대표팀은 25일 이탈리아 트렌토시 론세뇨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
싱글라운드 마지막날경기에서 강현지(효원고)가 개인종합 1천349점으로 2위
황진해(홍성여고,1천332점)를 17점차로 앞서 선두를 달리고있고 박운주(성화
여고)와 박해윤(진해여고)도 각각 1천317점과 1천300점으로 3,4위에 올라 4
위까지를 모두 한국선수들이 차지한채 64강 토너먼트에 들어갔다.

남자개인전에서는 전날 선두에 나섰던 장용호(광주체고)가 개인종합 1천310
점에 그쳐 페테르 코프르프브니카르(슬로베니아,1천319점)에게 9점차로 추
월당해 2위로 밀렸으나 연정기(대전체고)는 1천308점으로 3위를 차지, 64강
토너먼트에 합류했다.

한국은 단체전에서도 남자가 3천916점, 여자가 3천998점으로 선두를 내닫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