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용호(광주체고)와 강현지(효원고)가 제3회세계주니어양궁선수권대회
남녀 개인전에서 선두에 나섰다.

장용호는 24일 이탈리아 트렌토시 론세뇨에서 열린 대회첫날 뇌우가
몰아치는 악천후속에 치러진 남자개인 싱글라운드 90M와 70M 합계에서
642점을 획득해 연정기(대전체고,640점)를 2점차로 앞서 선두에 나섰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미국의 화이트 로드니는 639점으로 3위를 마크하고 있다.

한국은 여자부에서 강현지가 70M와 60M에서 671점을 기록해 657점에 그친
황진혜(홍성여고)를 무려 14점차로 앞서 단연 1위에 나섰고 박운주
(성화여고)가 651점, 박회윤(진해여고)이 645점으로 각각 3,5위에 올라있다.

이 대회에는 개최국 이탈리아와 한국 일본 우크라이나 등 36개국에서 160명
(남자 99,여자 61명)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