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대회타이기록을 세우며 제19회육군참모총장기전국사격대회
공기소총단체전에서 우승했다.

23일 태릉사격장에서 계속된 대회 이틀째 공기소총 남자일반부단체전에서
국민은행은 본선합계 1,761점의 대회타이기록을 수립, 금융맞수 기업은행
(1,752점)을 9점차로 제쳤다.

국민은행은 전국가대표 김종길이 588점을 기록하고 김광복(587점) 정재운
(586점)이 선전한데 힘입어 현국가대표 채근배 김성수와 안병균이 조를
이룬 기업은행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국민은행의 기록은 지난해 이종목 우승팀 기업은행이 세웠던 기록과
타이를 이룬 것이다.

러닝타겟10m정상개인전에서는 여군하사 김현정(19.상무)이 356점을 기록,
동료 박정연(상무.355점)을 제치고 주니어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

한편 속사권총 남자일반부에서는 국가대표 임장수(상무)가 결선합계
687.3점을 기록, 동료 이상학(상무.685. 8점)을 제치고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