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94전미오픈 양궁선수권대회에서 남녀단체와 여자개인등 3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6일 새벽(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옥스포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여자부 개인전에서 4명 모두 4강에 올라 메달을 휩쓴 가운데
결승에서는 심봉수(진해여고)가 최은주(홍성여고)를 106-95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단체전 결승에서도 심봉수,최은주,박혜정(서울체고)이 출전,미국을 240-
227로 가볍게 물리치고 우승했다.

여자개인 3-4위전에서는 박혜정이 장군자(대전체고)를 101-98로 이겼다.

기대를 모았던 남자부에서는 김영일(한국체대) 등 4명이 모두 개인전
준준결승전에서 탈락하고 단체전 결승에서 김영일 김종화(경북고)
이승용(신목고)이 활약해역시 미국를 236-221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한국은 지난 92년 이 대회에서 남녀 개인,단체 우승을 휩쓸었으며
지난대회에는 불참했다.

<>최종일 전적

<>남자단체 결승 한국 236-221 미국
<>동 여자 한국 240-227 미국
<>동 개인 결승 심봉수(진해여고) 106-95 최은주(홍성여고)
<>동 3-4위전 박혜정(서울체고) 101-98 장군자(대전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