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승훈(제주대)이 제66회 동아수영대회 남대부 자유형1500m에서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했다.

전날 자유형 200m 한국신기록을 세웠던 방승훈은 14일 부산 사직실내
수영장에서계속된 대회 사흘째 남대부 1500m 결선에서 16분07초17을 기록,
종전 대회기록(손원도.17분08초33)을 7년만에 1분01초16 단축하며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방은 자신이 갖고 있는 이종목 한국기록(93.7.MBC배 대회
15분40초40)에는 26초77이나 뒤져 아쉬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