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복식조인 정소영-길영아조(전북은행-부산시청)가 ''
94 전영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복식 16강에 진출했다.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따르면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정-길조는 15일 영국
버밍엄국립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2일째 여자복식 2회전에서 헬레
네 킬커가르트-리케올슨(덴마크)조를 2-0(15-12 15-6)으로 물리쳤다.

또 심은정-장혜옥조(담배인삼공사-전주성심여고)도 캐리 매키트릭 로레
인 토마스(영국)조를 2-0(15-6 15-5)으로 꺾고 16강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