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릴레함레르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500m에서 메달획득에
실패한 김윤만(고려대.21)이 자신의 주종목인 1,000m에서 승부를
걸기위해 16일밤 열리는 1,500m에는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김윤만은 15일 "1,500m기록이 세계정상기록과 격차가 크고 1,000m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불필요한 체력낭비를 줄여야 한다는 것이
나뿐만아니라 감독의 뜻"이라며 1,500m출전포기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박창섭대표팀감독은 "윤만이가 500m에서와 같은 실패를 더이상
되풀이하지 않을것"이라며 18일밤 열릴 1,000m에 강한 기대감을 표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