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에 중국에서 사상 처음으로 비중있는 국제골프토너먼트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미국PGA투어 딘 비맨위원장은 3일 "95년도에 중국에서 상당히 큰 규모의
국제대회가 열릴수 있도록 추진중이며 앞으로 일주일내에 대회일정 장소
상금등 세부적인 계획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비맨위원장은 이 대회는 미PGA투어 공식경기는 아니지만 PGA가 대회를
주관하는 공인경기에 속할 것이라며,아마 중국 본토에서 열리는 최초의
주요 국제골프대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비맨위원장의 이같은 발언은 미프로골프 공식대회장인 TPC코스를
아시아지역에서 추가로 3개 포함시키겠다는 방침과 함께 나왔는데,태국의
2개 골프장과 중국 광동성의 미션힐심 골프장이 TPC코스에 편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