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가맹 경기단체올해예산 365억9,000만원 대한체육회가맹
경기단체의 새해 살림규모는 모두 365억9,000만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체육회 45개가맹및 준가맹 경기단체중 동계종목등을 제외한
40개경기단체가 94년도 대의원총회를 앞두고 최종이사회를 통해 마련한
지난해 결산 및 올해 예산안에 따르면 40개단체의 새해 예산은 모두
365억9,700만원으로 지난해 예산액 345억5,700만원보다는 20억4,000만원이
늘었으나 결산액 366억900만원에 비해서는 1,200만원이 줄어 들었다.

올해 가장 살림규모가 큰 단체는 역시 축구로 36억9,000만원의 예산안을
편성해놓고 있으며 배구가 25억7,000만원 농구 21억1,000만원 탁구
16억6,000만원 레슬링 13억원 골프 12억9,000만원 배드민턴 12억5,000만원
테니스 12억원 태권도 11억2,000만원 하키 11억2,000만원 사격 11억700만원
육상 11억원 수영 10억9,000만원 복싱 10억5,000만원 순으로 10억이상의
규모가 14개단체에 이른다.

회장들의 올해 출연금은 축구 정몽준회장이 17억8,000만원으로 이뜸이며
배구 이종훈회장이 9억8,000만원, 레슬링 이건희회장이 9억원,탁구
최원석회장이 지난해와 같은 7억5,000만원,하키 정보근회장이 7억4,000만원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