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미식축구(NFL) 플레이오프 12강이 확정됐다.

피츠버그 스틸러스는 3일(한국시간) 홈 구장에서 치러진 아메리컨컨퍼런스
(AFC)중부지구 최종전에서 클리브랜드 브라운즈를 16-9로 격파, 9승7패로
와일드카드를 받아 "94슈퍼볼 1차관문인 플레이오프에 막차로 합류했다.

피츠버그와 막판까지 경합을 벌이던 뉴욕 제츠는 AFC중부1위 휴스턴
오일러스에 0-24로 참패, 8승8패로 탈락했다.

와일드카드는 각 컨퍼런스내 각 조 수위 3팀을 제외한 최고승률 3팀에게
부여된다.

AFC에서는 버펄로, 휴스턴, 캔사스시티가 지구 우승을 차지했고 LA
레이더스가 0.625로 최고승률을 기록하며 피츠버그, 덴버와 함께 와일드
카드를 받아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NFC에서는 슈퍼볼 2년연속 우승을 노리는 댈러스와 디트로이트,
샌프란시스코가지구 1위를 차지하고 뉴욕 자이언츠, 미네소타, 그린베이가
역시 높은 승률로 12강에 들었다.

한편 플레이오프는 오는 9일 피츠버그-캔자스시티,그린베이-디트로이트간
1회전경기로 막이 올라 토너먼트로 각 지구 우승을 가린 뒤 컨퍼런스별
우승팀끼리 31일애틀랜타에서 제28회슈퍼볼을 놓고 한판 대결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