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한부모가족의날'(5월 10일)을 맞아 이달 6일 '우리, 함께' 축제를 연다고 5일 밝혔다.

동작구 소태산기념관에서 열리는 축제에는 한부모가족 등 약 1천명이 참여하며 유공자 표창, 기념 축하공연 등이 예정됐다.

한부모가족이 직접 운영하는 다양한 부스부터 미니도서관·페이스페인팅 등 함께 즐기는 행사도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 서울시, 세븐일레븐, 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는 3자 후원 협약식을 한다.

협약 단체들은 매월 한부모 111명에게 7만원 상당의 '푸드 전용 모바일상품권'과 간식, 생필품을 제공하는 등 3년 동안 한부모가족을 위해 7억원 상당의 후원사업을 추진한다.

온라인 축제도 이달 10일까지 개최된다.

누구나 축제 홈페이지(모두의축제.com)와 인스타그램(@seoulhanbumo_official)에서 룰렛 돌리기, OX 퀴즈, n행시 짓기 등을 즐길 수 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한부모가족이 마음껏 즐기고 서로 응원하는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며 "이와 함께 한부모가족이라서 겪는 어려움이 없도록 정책을 지속해서 찾아 세심한 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한부모가족의날 축제 '우리, 함께' 개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