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선착장서 차량 바다로 추락…50대 사망

인천 강화군 한 선착장에서 차량이 바다로 추락해 50대 운전자가 숨졌다.

28일 인천해양경찰서와 강화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24분께 인천시 강화군 양도면 선착장에서 50대 A씨가 몰던 차량이 바다에 빠진 상태로 발견됐다.

A씨는 당시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로 해경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해경은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를 토대로 A씨의 차량이 바다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해경 관계자는 "지난 26일 오후 A씨가 사라졌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된 상태였다"며 "차량 인양을 마치고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