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포항병원, 모든 병동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
에스포항병원은 이달부터 모든 병동의 간호·간병서비스를 통합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에스포항병원은 2017년 일부 병동에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매년 확대해 이달부터 모든 병동에서 제공하고 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입원환자가 보호자나 개인 고용 간병인 없이 병원 전문 간호인력이 제공하는 간호·간병 서비스를 받는 제도다.

환자와 보호자는 간병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고, 병원은 외부 유입 감염병을 통제할 수 있다.

이 병원은 3년 연속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성과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고 지난해에는 전국 6위, 경북 1위를 기록했다.

이 병원 총병상수는 233개다.

김선연 에스포항병원 간호부장은 "24시간 전문적인 간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매년 점진적으로 확대해 환자에게 질 높은 간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