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 암산얼음축제 4년 만에 돌아왔다…내달 5일까지 열려
경북 최대 겨울 축제인 안동 암산얼음축제가 28일 개막식과 함께 4년 만에 다시 문을 열었다.

이번 축제는 다음 달 5일까지 안동시 남후면 암산유원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안동시는 겨울왕국을 옮겨놓은 듯한 얼음 조각 조형물들과 수십 미터의 빙벽 포토존을 조성했다.

또 썰매 타기, 빙어낚시, 스케이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가족과 연인이 참여할 수 있는 썰매타기 대회와 아이스컬링 대회도 펼쳐진다.

시는 얼음 썰매와 빙어낚시 체험권을 사면 축제장과 인근 남후면 일대 식당에서 이용할 수 있는 5천 원 상품권을 제공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재미와 감동을 주는 역동적 콘텐츠를 많이 마련했다.

하회마을, 봉정사 등 세계유산도 함께 방문하시면서 안동을 즐겨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암산얼음축제는 2020년 1월 고온 현상으로 열리지 못했으며 이후에도 코로나19로 중단됐다.

경북 안동 암산얼음축제 4년 만에 돌아왔다…내달 5일까지 열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