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지사 "군위 대구 편입, 대구·경북 상생 기회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8일 경북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을 담은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업무 인수인계를 차질 없이 준비하라고 관계 공무원에게 지시했다.

그러면서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은 대구와 경북이 글로벌 발전의 계기를 만드는 중요한 일"이라며 "군위 대구 편입을 지역발전과 대구·경북 상생발전을 위한 기회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군위 대구 편입은 군위군이 신공항을 군위군 소보면과 의성군 비안면으로 공동유치하는 조건으로 요구했고, 2020년 7월 30일 지역 정치권이 공동합의한 후 입법 절차가 진행돼 왔다.

경북도는 앞으로 대구시, 군위군과 공동협의회를 구성해 업무 인수인계와 신공항 건설 및 주변 지역 개발 등 관련 사안에 대해 긴밀히 협조해나갈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