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이 하반기부터 운영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2021년 말 착공한 정선군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건립 사업의 현재 공정률은 80%다. 정선군은 올해 6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매진하고 있다. 총사업비는 75억여 원이고, 규모는 전체면적 1천882㎡·지하 1층· 지상 2층이다. 주요 시설은 총 수용인원 57명의 1·2·4인실 등 18개 요양실, 물리치료실, 프로그램실, 침구류 보관실, 면회실, 간호사실, 요양보호사실 등이다. 입소자뿐만 아니라 종사자와 가족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요양실마다 화장실, 물품 보관함 등을 별도로 설치할 계획이다. 정선군 관계자는 1일 "운동요법, 현실 인식훈련, 가족 교육, 인지 자극 활동, 음악 활동 등 다양한 치매 프로그램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강원 영월군이 2023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총사업비 90억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2023년 노인 일자리 지원사업은 공익형, 사회 서비스형, 시장형, 취업형 등 25개 분야다. 이를 통해 2천355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1일 "어르신들이 일자리를 통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국회 연금특위 위원장 주호영 "국민 500명 참여 공론화委 만들 것" 국민의힘 친윤(친윤석열)계 의원들이 주축이 된 공부모임 '국민공감'은 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연금개혁의 방향'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윤석열 정부가 3대 개혁 과제의 하나로 꼽은 연금개혁에 본격적으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가운데 이를 뒷받침하려는 취지다. 세미나에는 권문일 국민연금연구원장이 연사로 나와 강연했다. 권 원장은 국회 연금개혁특위 산하 민간자문위원회 위원이기도 하다. 현역 의원 36명과 원외 당협위원장 50여 명이 참석했다. 연금개혁 주무 부처인 보건복지부 이스란 연금정책국장도 자리했다. 국회 연금특위 위원장인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축사에서 "국민연금 재정추계를 해보니 2055년에는 기금이 완전히 고갈돼 신규 가입자가 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이대로는 도저히 지속 불가능한 게 불 보듯 뻔하다"고 지적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어 "연금개혁은 참 어렵다. 개혁하면 연금은 지속되고 나라엔 도움 되지만, 앞장서서 개혁하는 사람은 선거에서 어려움을 겪는다"며 "그러나 그 고비를 넘지 않고는 연금이 존속할 수 없기에 여야가 국민을 설득하는 과정을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회 연금특위도 공론화위원회를 만들어서 국민 500여 명을 대상으로 국민연금에 대해 자세히 보고하고 이해관계를 촘촘히 대변하는 절차를 거칠 계획"이라며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국회부의장인 정우택 의원은 2055년 연금이 완전히 고갈된다는 최근 연금재정 추계를 거론, "이번 추계도 굉장히 낙관적 전망으로 이뤄진 거라 앞으로 소진이 더 앞당겨질 수도 있다"며 "미래 세대를 위해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