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스마트 제조 유럽업체와 업무협약·도내 출신 인재 격려
경남교육청 국제교류협력단, 유럽서 '선진교육·지식교환'
6박 8일 일정으로 유럽 출장에 나선 경남도교육청 국제교류협력단이 첫 일정으로 항공·스마트 제조 분야 설계 소프트웨어 기업인 다쏘 시스템을 28일(현지 시각) 방문했다.

박종훈 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협력단은 이날 프랑스 파리 다쏘 시스템 본사에서 페레 발레리 다쏘 시스템 본사 교육 총괄 대표 등과 함께 산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직업 교육 혁신지구 항공·스마트 제조 분야 및 미래 디지털 기반 선진 기술과 지식을 교환한다.

인재 양성, 현장 중심 전문 교육과정 공동 개발 등 취업 분야도 협력한다.

페레 발레리 교육 총괄 대표는 "우리는 산업현장 선진 기술을 전파하고 경남 직업계고 학생과 교사에게 실질적인 교육과 협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경남교육청 직업계고의 우수 인력을 양성하는 데 이바지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교육감은 "경남교육청은 미래 사회가 원하는 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직업교육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협약을 계기로 더 많은 분야에서 두 기관이 협력해 미래 디지털 사회가 원하는 인재를 함께 양성해 나가자"고 말했다.

협력단은 이날 협약을 시작으로 프랑스, 독일 등 유럽에서 기업 방문, 현지에서 교육 중인 지역 직업계고 출신 인재 등을 만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