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도 관리 철도건설 현장 일곱 곳에 대해 ‘동절기 대비 철도건설 현장 대상 안전관리 실태 종합 점검’을 한다.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큰 겨울철을 맞아 철도건설 현장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것이다. 점검 대상은 별내선 3·4·5·6공구, 도봉산~옥정선 1·2·3공구 건설 현장 등이다.
경기가 어린이 LPG 통학차량 신차 구매를 지원한다. 내년 4월부터 어린이 통학차량 중 경유 차량 신규 등록을 금지한데 따른 지원책이다. 앞서 도는 어린이 건강을 보호하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미세먼지 배출이 적은 LPG 차량으로 전환하는 경우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2018년부터 어린이 통학차량 2276대를 LPG 차량으로 전환했으며, 2023년은 45억 원으로 어린이 통학차량 649대를 LPG 차량으로 교체할 계획이다.기존 경유 통학차량 소유자가 경유차를 폐차하고 스타리아 킨더 등 9인승 이상 15인승 이하 LPG 차량을 신규 구매하면 1대당 700만 원을 지원한다. 다만 경유차를 폐차하지 않고 LPG 신차를 구매할 경우에는 당해년도 12월 31일까지 구매해야 지원이 가능하다.이와 별도로 소유하고 있는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를 조기폐차 하는 경우 저공해조치 지원 기준에 따라 최대 300만 원을 중복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예산 소진 시까지 가능하다.박대근 경기도 미세먼지대책과장은 "대기관리권역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내년부터 경유 통학차량 신규 등록이 금지되므로 차량 교체 시 LPG 신차로 구매해 어린이 건강과 대기환경 개선에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경기도가 위급상황 시 초기 대응을 방해하는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 관리 실태에 대해 특정감사를 한다. 감사는 경기도의회가 제안했다. 28일 도에 따르면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위반 단속은 2020년 6만6819건에서 올해 10월 말 현재 9만2204건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도는 다음달 번화가를 중심으로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 실태, 주민신고제(안전신문고) 운영 실태, 교통안전시설 설치·유지관리 실태 및 소화전의 경기도 표준디자인 적용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감사는 소방분야 감사관과 시민감사관이 참여하는 감사반을 구성해 안양시와 하남시를 표본으로 시행한 후 나머지 29개 시·군이 자체 감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은순 경기도 감사관은 “도민이 공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특정감사를 더 많이 발굴해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의정부=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인천시는 세계 바이오산업 현황을 진단하는 콘퍼런스와 전시회를 합친 ‘바이오·제약 인천 글로벌 콘펙스’ 행사를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연다. 바이오 원료, 약품, 의료기기, 진단·분석기 등을 선보인다. 바이오·제약 수출상담회에서 동남아시아와 중동 등 6개국에서 찾아온 바이어 16명과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상담이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