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비 11.69% 인상한 횡성군의회 의정비 결정을 위한 공청회가 15일 열린 가운데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다.

횡성군의회 의정비 11.69% 인상안…공청회서 찬반 의견 '팽팽'
횡성군 의정비심의회는 지난 9월부터 세 차례의 회의를 열어 월정수당 2천520만 원, 의정 활동비 1천320만 원 등 총 3천840만 원을 2023년 의정비로 잠정 결정했다.

이는 올해 의정비 3천438만 원보다 402만 원(11.69%) 인상한 액수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횡성군의회 의정비 인상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토론자들은 현실적이면서도 적정한 의정 활동비를 보장해야 한다는 찬성의견을 내놓는가 하면 의정활동 실적 등을 고려한 인상 근거를 우선 마련해야 한다는 반대 견해 등 찬반 의견이 분분했다.

횡성군의회 의정비는 이날 토론회 등 주민 의견수렴을 거쳐 오는 21일 결정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