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길 구청장은 "생활 밀착형 공약…내실 있게 추진할 것"
울산 중구, 혁신도시 연결 남북도로 확장…66개 공약 확정
울산시 중구는 혁신도시 연결 남북도로 확장 등 민선 8기 5대 분야 66개 공약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5대 분야는 '사람과 돈, 기업이 모이는 중구', '따뜻하고 행복한 주민 복지 실현',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성숙한 문화관광 도시', '구민의 삶의 질 향상' 등이다.

세부 내용은 태화시장 공영주차타워 설치, 태화강국가정원 인근 공영주차장 확충, 청년 특성 야시장 운영, 산모 산후조리비 지원, 중부권 노인복지관 건립 등을 담았다.

혁신도시 연결 남북도로 확장(재개발구역), 개발제한구역 해제 추진, 울산교 배달의 다리 수변 노천 찻집 운영 등도 추진한다.

전국 거리음악(버스킹) 축제 개최, 울산 중구 웹툰 창작공간(팩토리) 육성, 태화강국가정원 주변 여행자 숙박시설(게스트하우스) 육성 등도 구상 중이다.

혁신도시 배후 고등학교 유치와 실내 종합체육관 건립 등도 약속했다.

공약은 중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길 구청장은 "주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공약을 확정했다"며 "구민과 약속을 반드시 지키기 위해 다양한 공약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