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서 바다에 빠진 40대 선원 실종…해경, 수색 중
전북 부안군 인근 바다에서 조업하던 어선의 선원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30일 부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8분께 부안군 왕등도 서쪽 약 27㎞ 해상에서 9.77t급 어선에 타고 있던 A(49)씨가 바다에 빠졌다.

이 배의 선장은 "선원이 갑자기 해상으로 추락했다"고 해경에 사고를 알렸다.

해경은 경비함정 4척과 항공기 1대, 민간 구조선 등을 동원해 수색에 나섰으나 사고 발생 3시간이 지난 현재까지 A씨를 발견하지 못했다.

해경 관계자는 "유관기관 및 인근 선박에 수색 협조를 요청했다"며 "승선원 등을 상대로도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