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 전국 생산량 60%' 고흥 두원농협 해썹시설 준공
전국 유자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최대 주산지인 고흥군에 소재한 두원농협은 관내 농업인이 생산한 유자를 원료로 유자차 등 다양한 유자가공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농협은 전했다.
2021년 매출은 총 89억3천만원으로, 이중 수출은 50억6천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8% 성장했다.
해썹 시설은 1993년 건립된 유자가공사업소의 생산시설 노후화, 지속적인 사업량 확대, 식품안전에 대한 소비자 트랜드 변화 등에 맞춰 전남도와 고흥군의 보조지원사업으로 마련했다.
건축면적은 지상 2층 1천127평으로 집하, 생산, 저온창고 등이 들어섰다.
박서홍 본부장은 "유자가공사업소 해썹 시설 준공은 두원농협이 한 단계 더 도약할 기회"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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