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바코인터내셔널, 남원에 506억 투자해 담배 생산공장 건립
전북 남원시는 담배 제조회사인 한국토바코인터내셔널이 남원일반산업단지에 506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건립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토바코인터내셔널은 남원시와 지난 27일 맺은 투자협약에서 내년 말까지 남원일반산업단지 8만2천㎡ 부지에 생산라인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국토바코인터내셔널은 이 공장에서 자체 개발한 브랜드의 담배를 생산할 계획이다.

정상 가동되면 25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질 전망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경기 불황 속에서 과감한 투자를 결정해줘 감사하다"며 "'기업 하기 좋은 도시 남원'을 만들어 더 많은 기업이 투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