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은 '디지털 미디어 문해교육 학생참여단' 발대식을 16일 온라인(줌·Zoom)으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디지털 문해교육 정책, 학생이 발굴한다…학생참여단 발족
행사에는 참여단으로 선정된 49개 동아리 소속 초·중·고교생 610명과 지도교사가 참석해 활동 계획을 발표한다.

참여단은 내년 1월까지 5개월간 언어·사이버폭력 실태를 분석하는 등 ▲ 디지털 미디어의 비판적 이해 ▲ 사회문제 참여를 위한 디지털 미디어 활용 ▲ 올바른 디지털 미디어 사용법 모색 등의 활동을 한다.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눈높이에 맞는 과제를 발굴하면 정부가 이를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는 게 교육부의 설명이다.

고영종 교육부 학교혁신정책관은 "디지털 문해력은 국민 누구나 디지털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갖춰야 할 기본 소양"이라며 "학생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찾고 교육청과도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