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15일 제77주년 광복절 기념 경축 행사
독립기념관은 오는 15일 광복절을 맞아 '제77주년 광복절 경축 문화행사'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오전 10시 온라인 사전 신청으로 모집한 100가족이 참석하는 광복절 경축식을 시작으로 가수 박정현, 마술사 최현우, K-타이거즈 태권도 공연, 뮤지컬 갈라쇼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오후 2시에는 겨레누리관 컨벤션홀에서 국민 교양강좌 '독립기념관장과 함께 듣는 광복군의 노래'가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인들이 광복 후 귀국할 때 탔던 'C-47 수송 비행기' 탑승 체험, 광복군 의상체험 등이 마련됐다.

광복절 특별 전시해설도 열린다.

3, 5전시관에서는 '태극기가 들려주는 독립운동 이야기'가, 홍보관에서는 '독립과 가배'가 진행된다.

온라인에서는 네이버 제페토에서 메타버스로 구현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충칭청사'가 공개된다.

메타버스 대한민국 임시정부 충칭청사는 실제 건물과 내부 집무실, 회의실 등이 동일한 형태로 구현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