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8월 7일까지…4개 섹션에 판화작품 컬렉션 등 선보여
창원서 앤디 워홀전 열린다…창동예술촌 10주년 기념
경남 창원시는 7일부터 오는 8월 7일까지 창동예술촌 아트센터 2층 전시실에서 '앤디 워홀: 더 비욘드'(Andy Warhol: The Beyond)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창동예술촌을 연지 10주년을 맞아 마련했다.

앤디 워홀이 카네기공과대학 상업미술학과를 졸업하고 디자이너로 활동하던 시기에서부터 팝 아티스트로의 성장 과정에 이르기까지 크게 4개 섹션으로 나눠 전시공간을 구성했다.

판화작품 컬렉션을 중심으로 희귀 잡지와 도서, LP 커버 등 다양한 작품의 실물을 창원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인다.

20세기를 대표하는 앤디 워홀은 대중문화의 요소를 예술의 영역으로 이끌어 팝아트를 개척한 작가다.

관람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기타 문의는 창동예술촌 아트센터(☎055-222-2155)로 하면 된다.

이유정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창원시민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전시를 제공하고, 동시에 창동예술촌의 지역 예술인들에게도 배울 점을 시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