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호 의원 "철원 옛 군부대 터에 파크골프장 조성 가능해져"
강원 철원군 옛 군부대 터를 활용한 파크골프장 조성이 가시화할 전망이다.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이 4일 육군본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육군은 철원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해 김화읍 청양리 일대 약 3만7천여㎡의 군 유휴지를 철원군 공유지와 상호 교환할 방침이다.

철원군은 파크골프장 이용객이 늘어나면서 시설 확대가 필요해져 지난해 11월부터 해당 부대에 유휴부지 활용방안 검토를 요청해왔다.

육군본부는 해당 부지 내 시설 철거를 마쳤고 토양도 깨끗한 것으로 판단해 군청과 부지 교환을 협의하기로 했다.

한 의원은 "군 유휴지에 파크골프장을 조성할 수 있도록 결정해준 육군본부와 군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를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