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혁신도시 랜드마크 '다목적 광장' 9월 첫 삽
도는 이날 도청 중회의실에서 이필영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목적 광장 조성사업 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용역을 수행한 경인엔지니어링은 도민마당, 잔디광장, 수공간, 충남길, 문화마당, 휴게 및 진입마당 기능을 갖춘 최종 설계안을 발표했다.
다목적 광장 중앙에 다양한 행사와 놀이·활동 등이 가능하도록 도민마당과 잔디광장을 조성하고, 충남대로를 따라 수공간·충남길·휴게공간 등을 배치했다.
충남길에는 바닥분수·암석원·그라스원 등을 설치하며, 주변에 도 상징나무인 소나무 등을 다층 식재해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도심 속 명소로 꾸밀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충남도서관과 한국방송공사(KBS), 도청 등 어느 방향에서나 접근이 가능한 진입마당을 비롯해 상징원과 산책로를 조성한다.
경관조명도 설치해 야간에도 도민이 자유롭게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도는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 등을 고려해 최종설계(안)를 확정한 뒤 9월 착공해 내년 하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이필영 행정부지사는 "사람이 모이는 충남혁신도시의 랜드마크 광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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