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 몽땅 정보통' 개설 한달 만에 하루 3만명 방문
서울시는 청년정책 종합 플랫폼 '청년 몽땅 정보통'의 하루 평균 방문자 수가 개설 한 달 만에 3만명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청년 몽땅 정보통은 시가 지난달 14일 기존 서울청년포털을 확장해 청년들의 정책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개설한 청년정책 종합 플랫폼이다.

서울시와 중앙정부의 청년정책을 검색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 서울 영테크, 청년수당 등의 신청·접수·처리도 가능하다.

올해 1월 4천740명 수준이던 서울청년포털의 하루 평균 방문자 수는 청년 몽땅 정보통 개설 한 달 만에 3만949명으로 약 553% 증가했다.

지난달 기준 하루 평균 방문자 수는 2만1천37명으로 지난해 7천800명보다 170% 이상 늘었다.

그 결과 청년 몽땅 정보통은 시가 운영하는 전체 홈페이지 134개 중 방문자 수 3위에 올라 정책 분야별 홈페이지로는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작년 기준 서울청년포털은 12위였다.

'이용자 관심 정보' 설정 회원도 한 달 만에 5만 명을 넘어섰다.

'관심 정보' 설정은 정책이 있는지 모르거나 시기를 놓쳐 신청하지 못하는 청년이 없도록 맞춤 정보를 선제적으로 배달하는 기능이다.

시는 취업·주거·교육 등 설정된 관심사를 바탕으로 개개인의 관심사에 따른 맞춤 정책정보를 문자메시지로 발송해 신청으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더 많은 청년이 정책정보를 적기에 받아볼 수 있도록 관심 정보 설정을 독려하는 이벤트도 6월 중 진행한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청년 몽땅 정보통에 대한 높은 호응에서 맞춤형 정책정보를 얻고자 하는 청년들의 욕구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민간 플랫폼을 벤치마킹해 '정책 쇼핑'이 가능한 AI(인공지능) 원스톱 플랫폼 수준까지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