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재단은 재난재해로 인해 위기 상황에 놓인 피해자와 재난현장 활동가를 돕기 위해 '416긴급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4·16재단, 재난 피해자·현장활동가에 최대 300만원 지원
416긴급지원사업은 재난으로 고통받는 피해자나 생명과 안전이 존중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행동하는 사람을 선발해 최대 300만원 한도에서 생계비, 주거비, 피해복구 등 복지분야와 법률, 인권보호활동, 기록물 제작 등 활동분야로 나눠 지원하는 것이다.

4·16재단이 주관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6월 30일까지 신청을 받아 피해 규모와 시급성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7월 18일 지원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지원 내용과 신청 방법은 4·16재단 홈페이지(http://416foundation.org)를 참조하거나 나눔사업1팀(☎070-4257-6684)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광준 4·16재단 이사장은 "뜻밖의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발굴하고 살피는 것이 우리 재단의 가치"라면서 "기존에 지원받기 힘들었던 분야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피해구제 범위를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