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수요 기술·혁신 기술 보유 국내·외 스타트업, 벤처·중기 발굴
'울산경제자유구역 대중소 상생 투자 플랫폼 공모전' 개최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울산경제자유구역(UFEZ) 대중소 상생 투자 플랫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해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울산 대기업, 공공기관과 함께 울산경제자유구역 핵심 전략산업 분야인 수소·저탄소 에너지, 미래 모빌리티, 미래화학 신소재 등의 유망 기업 유치를 위해 기획됐다.

공모를 통해 울산경제자유구역 핵심 전략 분야 대기업 수요 기술이나 혁신 기술을 보유한 국내·외 스타트업, 벤처·중소기업을 발굴한다.

이후 대기업과 공공기관 전문가의 검증, 평가로 우수한 기업을 선발해 향후 울산에서 사업을 시작하거나 확장할 수 있도록 후속 지원책을 제공한다.

공모는 이날부터 7월 1일까지 접수하며, 8월까지 검증·평가를 거쳐 우수 기업을 선발해 9월 초 시상한다.

6월 9일에는 파트너 기업이 제시한 수요 기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설명회도 열린다.

최종 선발된 기업에는 건물·장비·시설 임차료, 국내 체류비 등 울산 이전 자금을 기업당 최대 1천만원, 시제품 제작·재료 구매·마케팅 등 사업화 자금을 최대 2천만원 지원한다.

전시회·투자사 네트워킹 참여, 전문가 컨설팅·멘토링 지원도 한다.

또 파트너 기업과의 사업 협력 기회를 제공하고, 해외 투자유치 지원, 기술보증 지원, 정책자금 융자, 애로 기술 해결 등을 돕는다.

공모 관련 자세한 내용은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나 유스타(U-STA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공모전에서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한편 이를 발판으로 우수 기업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