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3천명에 코로나 극복키트 전달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취임…"ESG 경영 강화"
새마을금고중앙회는 1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새마을금고중앙회 중앙본부 MG홀에서 제18대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취임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중앙회 임직원, 자회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진행됐다.

박 회장은 2018년 3월 제17대 중앙회장으로 선임돼 4년간의 임기를 마친 뒤, 제18대 중앙회장 선거에서 연임에 성공했다.

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중앙회장으로서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 데에 감사를 전하고, '새마을금고의 가치를 높이는 중앙회'라는 핵심경영가치를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 ▲ 디지털경쟁력 강화 ▲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경영 등에 힘을 실을 것이라고 밝혔다.

새마을금고는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식료품 및 방역물품으로 구성된 총 3억원 상당의 '코로나19 극복 키트'를 전국 어르신 3천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박 회장의 임기는 2026년 3월 14일까지, 4년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