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종합운동장 개발사업 가속화…2024년 준공 목표

경기도 부천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추진 중인 '부천종합운동장 역세권 융·복합 개발사업'을 가속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업비 5천28억원을 투입해 부천시 춘의동 부천종합운동장 일대 49만㎡에 복합문화·체육시설, 친환경 주거단지(1천533세대), 연구개발종합센터 등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2010년 시가 처음 추진했으나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관련 행정절차가 7년 넘게 이뤄지면서 더디게 진행됐다.

이 사업은 2017년 LH가 넘겨받아 추진되다가 지난해부터는 시가 함께 참여하는 공동사업으로 변경돼 추진되고 있다.

착공은 지난해 11월 이뤄졌으나 사업부지 70%가량은 아직 토지 보상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시는 조속한 공사를 위해 연내 보상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2023년 공공주택을 분양하고 2024년 사업을 준공하는 게 목표다.

시는 사업 부지가 교통요충지인 점을 들어 일대를 개발하는 장기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사업 부지 인근 수도권 지하철 7호선 부천종합운동장역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D 노선과 서해선 복선전철(고양 대곡∼부천 소사)과 연결될 예정이어서 교통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사업 부지에 임대아파트를 건립한다는 내용이 일부 언론사 기사에 나왔지만 이 같은 구상은 하고 있지 않다"며 "이 사업으로 부천종합운동장 일대를 지역 균형 발전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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