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대표 왕소영)은 12월 2일 강원도 영월 마차 중고등학교에서 ‘2021년 장애인식개선교육 전문강사 양성(맞춤과정)’ 첫 시범교육을 진행했다.
아트위캔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공모한 ‘2021년 장애인식개선교육 전문강사 양성’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10월부터 서류전형과 연주영상,면접을 통해 발달장애 음악연주자들을 선발, 7주간의 실기 레슨 및 장애인식개선 강의를 위한 이론교육 등을 진행했다.
마차 유·초·중·고등학교에서의 첫 시범강의는 이한호 강원도영월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장애인식개선 공감콘서트’로 진행했다.이어 영월중고등학교와 석정여중고에서도 시범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를 기획한 최윤정 영월교육지원청 장학사는 “장애인식개선 예비강사로서의 첫 시범교육인 만큼 걱정과 우려가 있었는데, 완벽하게 준비된 모습을 보고 감동받았다. 전국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응원했다. 홍성준 마차중고등학교 교장은 “실용음악을 수준높게 연주하는 발달장애인들의 연주를 통해 장애인도 비장애인 못지않은 실력을 가질 수 있음을 보여주었고, 오히려 비장애학생들에게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을 마련해주었다”고 말했다.
이번 장애인식개선교육 전문강사 양성(맞춤과정)에 참여한 예비강사들은 최종 심사를 마치고 합격자 발표를 앞두고 있다. 합격자들은 보건복지부가 위촉하는 장애인식개선 강사로 2년간 전국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발달장애 강사들의 장애인식개선교육 강의요청은 한국장애인개발원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아트위캔, '2021년 장애인식개선교육 전문강사 양성' 첫 시범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