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5천181.6㎡에 전체 11개 동·지상 15층 규모

1979년 제주에서 처음으로 지어진 대단지 아파트인 '제원아파트'가 재건축된다.

제주 첫 대단지 아파트 '제원아파트' 재건축 지정·고시
제주도는 지난달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제원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조건부로 통과돼 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재건축 정비구역 면적은 3만5천181.6㎡다.

새로 지어지는 제원아파트는 전체 11개 동, 지하 3층·지상 15층 규모다.

기존 656세대보다 44세대가 늘어난 700세대로 구성된다.

또 작은도서관, 주민공동시설, 근린생활시설 등 공동이용 시설도 마련된다.

앞으로 조합 설립, 사업시행 인가, 이주·철거·착공, 준공인가 등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절차가 진행된다.

제주시 연동 251-16번지 일원에 자리 잡은 제원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5층의 656세대 규모로 1979년 제주에서는 첫 대단위 아파트로 준공됐다.

제원아파트는 2016년 9월 안전진단을 시작해 재건축을 추진해왔다.

제주시 제원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정비계획 지형도면 고시문은 제주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