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 8명 전원 메달 걸어…국내 대회서도 기량 뽐내
동강대 외식조리제빵과 학생들, 세계요리대회서 '두각'
동강대학교 외식조리제빵과 학생들이 세계 요리대회에 참가해 전원 수상하는 실력을 자랑했다.

11일 동강대에 따르면 최근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 광주미래식품전 내 요리경연대회 및 제과제빵 경연대회에 참가한 외식조리제빵과 학생 8명 전원이 메달을 걸었다.

이번 경연대회는 국제적으로 공신력 있는 왁스(WACS·세계조리사협회)와 한국조리사협회 중앙회가 후원하는 공식 세계대회다.

수상자는 ▲ 파스타 분야 허재근, 박중헌(이상 1년), 김미소, 이나현(이상 2년) ▲ 육류 분야 임형태(1년), 이준이(2년) ▲ 팀 챌린지 분야 김미소, 이준이(이상 2년), 김지윤, 강지혜(이상 1년) 등이다.

대한 제과협회가 별도로 최근 주관한 제12회 학생제과 경진대회에서도 외식조리제빵과 김경혜(1년) 학생이 금상을 받았고 정수민(1년)과 김원(2년) 학생이 각각 은상과 광주광역시장상을 받았다.

동강대 외식조리제빵과 학생들은 지난 9월 전남도 농업박물관에서 열린 '제6회 청년 쌀 요리 경연대회에서 금상과 동상을 수상하며 남도음식문화세계요리대회서도 우수성을 알렸다.

외식조리제빵과 이봉선 교수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음식의 고장인 광주의 명예뿐 아니라 동강대 외식조리제빵과 실력을 전 세계에 널리 알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