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류공원·경북도청·포항종합운동장에도 설치

대구 동구는 오는 28일부터 신용동 '용진마을'에 있는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 생가에 분향소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고 노태우 전 대통령 대구 생가에 분향소 운영(종합)
시민들 조문 편의를 위해 율하동 율하체육공원에도 분향소를 따로 설치해 두 곳 모두 오는 30일까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이와 함께 동구는 다음달 5일까지 10일 동안을 노 전 대통령 추모주간으로 정해 추모 분위기를 조성하고, 생전 사진 등 영상 자료를 준비해 전시도 할 예정이다.

고 노태우 전 대통령 대구 생가에 분향소 운영(종합)
대구시는 대구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이날 오후 두류공원 안병근올림픽기념유도관에 분향소를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다.

이 분향소는 장례일까지 매일 24시간 문을 연다.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등 감염병 확산 방지와 시민 편의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곳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경북도도 이날 오후 동락관에 분향소를 설치해 운영하는 중이다.

포항시는 종합운동장 1층 대회의실에 분향소를 마련했다.

고 노태우 전 대통령 대구 생가에 분향소 운영(종합)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