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 발생했다.

제주 코로나19 확진 6명 추가…누적 3천41명
제주도는 20일 오후 5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6명 발생, 누적 확진자 수는 3천41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6명 중 4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은 유증상자다.

이들 중 3명은 '제주시 사우나 4', 1명은 '제주시 실내체육시설(도장)'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 있다.

이에 따라 '제주시 실내체육시설(도장)'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21명, '제주시 사우나 4'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9명으로 각각 늘었다.

도는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고, 자택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또한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 내용,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는 42명으로, 하루 평균 6.0명이다.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된 자는 72명, 격리 해제자는 2천969명(사망 2명, 이관 29명 포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