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공공앱 '배달의 명수' 연말까지 할인 혜택 '빵빵'
전북 군산시가 전국 최초로 만든 공공 배달앱 '배달의 명수(이하 배명)'의 할인 혜택이 연말까지 이어진다.

군산시는 '배달의 명수'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2021년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선정돼 이벤트 사업비 등 총 5천만원을 지원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시로 경품 행사 등을 진행했던 '배명'은 11월 '배명과 함께 놀자∼배명의 마블' 이벤트를 통해 주문할수록 커지는 혜택을 게임으로 제공하고, 12월에는 설문조사 이벤트를 통해 할인쿠폰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가맹점의 할인쿠폰과 배달료를 일부 지원해 소비자에게는 할인 혜택을, 가맹점에는 매출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기로 했다.

이달 20일부터 마트뿐만 아니라 배달앱 진출을 희망하는 업종은 전화(☎ 063-454-2692)로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3월 출시된 배명은 음식점에서 꽃집, 건강원, 정육점, 떡집 등으로 가맹점이 확대돼 올해 상반기 주문금액 100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강임준 시장은 "온라인 골목상권 동네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배달의 명수가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보탬이 되는 공공 앱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