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카페 운영시간 12시까지

제주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오는 31일까지 연장된다.

제주도, 31일까지 거리두기 3단계 연장…사적모임 최대 10명
제주도는 15일 오후 구만섭 도지사 권한대행 주재로 사회적 거리두기 운영방안을 논의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비수도권 인구 10만 이하 시·군은 자율적 단계 조정이 가능하지만, 광역자치단체는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2주 연장하는 정부 방침에 맞춰 제주도 현행 3단계를 유지하게 됐다.

이날 기준 제주지역 주간 평균 확진자는 11.1명이다.

거리두기 3단계는 유지되지만,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은 8명(미접종자 4명·접종 완료자 4명)에서 최대 10명(미접종자 4명·접종 완료자 6명)까지 허용된다.

식당·카페 영업 종료 시간은 기존 밤 10시에서 자정까지 2시간 연장된다.

자정 이후에는 포장과 배달만 가능하다.

결혼식은 식사 여부와 관계없이 최대 250명(49명+접종 완료자 201명)까지 허용된다.

또 상견례는 접종 여부 상관없이 현재 8명에서 10명으로 완화된다.

종교시설은 전체 수용인원의 20%까지 가능했지만, 18일부터 전체 수용인원의 20% 또는 접종 완료자로만 구성 시 최대 30%까지 가능하도록 조정됐다.

다만, 소모임과 식사, 숙박은 금지된다.

아울러 실내·외 체육시설 샤워실 운영 제한과 숙박시설 객실 운영 제한 등은 모두 해제된다.

dragon.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