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사회적기업 국제포럼…코로나 이후 발전방안 논의
고용노동부는 13∼14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2021 사회적 기업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용부 주최·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의 주제는 '연대와 협력으로 세상을 바꾸다: 전환의 시대와 사회적 경제의 미래'다.

참가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사회적 경제의 대응 방안과 발전 가능성을 논의한다.

2006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무하마드 유누스 '유누스 센터' 의장은 기조연설에서 "사회적 기업은 사적인 이윤을 추구하는 대신 모두를 위해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체"라며 사회적 기업을 통해 순탄소 배출량·부의 집중화·실업률 '제로'(0) 세계를 만들자는 비전을 제시했다.

발제 시간에는 프랑스와 영국, 한국 정부의 사회적 기업 지원 사례가 소개됐다.

박화진 고용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한국은 사회가치평가체계 구축, 공공구매 확대, 가치소비 활성화 등을 통해 사람 중심의 사회적 기업 선도 국가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