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노래연습실·시장 등 서울 집단감염 지속
서울시는 금천구 소재 직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직장 종사자 1명이 이달 22일 처음 확진됐고 이후 26일까지 9명, 27일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13명이 확진됐다.

종사자들은 장시간 근거리에서 근무하고 함께 식사하는 과정에서 마스크 착용이 어려웠던 것으로 조사됐다.

동대문구의 한 노래연습실에서는 누적 11명이 확진됐다.

방문자 1명이 지난 17일 최초로 확진됐고 26일까지 8명, 27일 2명이 더해졌다.

이 장소와 관련해 현재 332명이 검사받았고 양성 11명, 음성 254명을 제외한 67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대형 집단감염이 발생한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과 중구 중부시장은 서울 누적 확진자가 각 642명, 267명으로 늘어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