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은 소주 '좋은데이'의 알코올 도수를 기존 16.9도에서 16.5도로 낮춰 새로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당류 0%로 무가당 소주인 기존 좋은데이의 장점을 더 정교하게 발전시켜 배합한 소주를 72시간 산소 숙성시켜 16.5도의 깔끔하고 부드러운 소주로 완성했다고 무학은 설명했다.

라벨 디자인도 바꿨다.

깨끗하고 부드러운 소주 맛을 강조하기 위해 청명한 하늘색 색상을 입히고, 자연에서 얻은 원료로 술을 만드는 무학의 제품 이념을 물·자연·하늘로 표현했다.

'소주가 숨 쉴 때 깔끔함이 살아난다'는 문구를 넣어 좋은데이만의 특징인 72시간 산소 숙성을 강조했다.

무학은 최근 좋은데이 광고모델로 발탁한 인기 걸그룹 브레이브 걸스와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무학 관계자는 "좋은데이를 새롭게 출시하는 과정에서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소주의 기본이 되는 맛을 정립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정성과 노력을 기울여 개발한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무학 '좋은데이' 깔끔함 더한다…알코올 도수 또 낮춰, 16.5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