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신규확진 656명…18일 만에 1만명 늘어 누적 8만명

경기도는 15일 하루 도내에서 65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이날 0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는 8만75명이 됐다.

4차 대유행 이후 누적 확진자가 6만명(8월 10일 0시 기준)에서 7만명(8월 29일 0시)에 도달하기까지 19일이 걸렸는데 8만명에 이르기까지 소요된 일수는 18일로 줄어 역대 최단기간에 1만명이 더 늘었다.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되지 않은 소규모 n차 감염 사례가 절반이 넘는 364명(55.5%),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도 264명(40.2%)으로 집계됐다.

일반과 중증환자 병상을 합친 치료병상 가동률은 79.6%로 전날(78.1%)보다 증가했다.

이 중 중증환자 병상 역시 235개 중 123개(52.3%)를 사용하고 있어 전날(50.6%)보다 올라갔다.

생활치료센터 1곳(164병상)이 추가 확보되면서 도내 생활치료센터 11곳의 총 병상 규모는 4천354개로 늘어났다.

이로써 생활치료센터 11곳의 가동률은 전날(77.2%)보다 4.1%포인트 내려간 73.1%를 기록했다.

평택지역 재활용업체와 화성지역 중학교, 구리지역 산후조리원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평택시 한 재활용업체에서는 지난 11일 직원 1명과 그 가족 2명이 확진된 뒤 전날까지 닷새 동안 직원과 가족을 중심으로 2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확진자 중 22명이 외국인이다.

화성시 한 중학교 관련해서는 지난 8일 학생 1명이 확진된 뒤 전날까지 8일간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리시 한 산후조리원에서는 지난 12∼15일 아이 6명, 산모 1명, 직원 3명 등 1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의 감염 규모도 커지고 있다.

시흥시 금속제조업(누적 15명) 관련 확진자는 5명 더 늘었고, 화성시 육류가공제조업(누적 48명)·수원시 고등학교(누적 21명) 관련해서는 3명씩 확진자가 추가됐다.

경기도 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3명 늘어 777명이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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