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투자금융 교육·기업 재무 컨설팅 등 기업 성장 위한 행사 다채
인제대 빅드림웰바이오사업단, 경남김해강소특구 창업 활성화 가속도
인제대학교(전민현 총장) 빅드림웰바이오사업단은 경남김해강소특구 창업기업의 성장과 창업자 역량 강화를 위해 가속도를 내고 있다.

인제대는 창업기업의 재무 경쟁력 강화를 돕고 기업의 재무 건정성 관리를 위해 지난 9일 ‘강소특구 기업 재무 컨설팅 데이’(사진)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특구 기업 더블유랩을 비롯해 26개 기업 30명이 참석했다. 창업기업의 재무재표 관리, 국가연구개발 혁신법 안내, 기업 세무 관리 및 운영 전략 등 창업 기업들의 재정 관리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기업경영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해결하는 시간도 가졌다.

9~10일에는 예비·초기창업자, 특구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홍보(IR) 자료 고도화 및 투자·금융계획 수립을 위한‘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 창업 투자금융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과정은 투자유치의 이해와 전략, 스타트업을 위한 보증·금융제도, IR 피치덱에 대한 이해 및 실습, IR 피칭 발표를 통한 피드백 제공 등으로 이뤄졌다. 투자 트렌드에 맞는 투자·금융 제도를 이해하고 투자 로드맵을 작성하여 각 사업의 다양한 자금 경로를 파악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한진 빅드림웰바이오사업단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 김해 의생명 기업과 특구 내 기업들의 역량이 한층 더 높아졌다”며 “김해시 기업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맞춤형 기업 지원 사업을 강화해가겠다”고 전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