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루 1차접종 59만9천970명↑, 접종 완료자 22만3천890명↑
1차접종 총 3천458만2천174명, 인구의 67.3%…접종완료 40% 돌파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으면서 14일 하루 약 60만명이 1차 접종을 했고, 22만여명은 접종을 완료했다.

접종 완료율은 40%를 돌파했다.

15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신규 1차 접종자는 59만9천970명, 접종 완료자는 22만3천890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1·2차 합산 접종자 수는 82만3천860명이다.

1·2차 합산 접종자 수는 일요일인 지난 12일 4만7천88명으로 줄었다가 월요일인 13일 124만7천557명으로 급증했으며 전날에도 80만여명으로 다소 줄었다.

백신 종류별 신규 1차 접종자는 화이자 33만4천128명, 모더나 25만5천199명, 얀센 1만190명, 아스트라제네카(AZ) 453명이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3천458만2천174명으로, 전체인구(작년 12월 기준 5천134만9천116명)의 67.3%에 해당한다.

18세 이상 인구 기준 1차 접종률은 78.3%다.

누적 1차 접종자를 백신별로 보면 화이자 1천870만3천199명, 아스트라제네카 1천109만4천713명, 모더나 342만9천831명이다.

얀센 백신 누적 접종자는 135만4천431명이다.

1회 접종만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은 1·2차 접종 수치에 모두 반영한다.

전날 2차까지 새로 접종을 마친 사람은 22만3천890명이다.

백신별로 보면 화이자 20만1천444명, 모더나 9천659명, 아스트라제네카 2천597명이다.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완료자 중 358명은 1차 접종 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뒤 2차 접종을 화이자 백신으로 교차 접종한 이들이다.

이로써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2천71만283명으로 늘었다.

이는 인구 대비 40.3% 수준이다.

18세 이상 인구를 기준으로 하면 46.9%다.

1차접종 총 3천458만2천174명, 인구의 67.3%…접종완료 40% 돌파
백신별 누적 접종 완료자는 아스트라제네카 1천31만4천603명(교차접종 157만8천350명 포함), 화이자 816만595명, 모더나 88만654명이고 나머지는 얀센 접종자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전체 대상자(2천731만3천855명) 가운데 68.5%가 1차 접종, 29.9%가 2차 접종을 마쳤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접종대상자(1천185만3천83명) 중 93.6%가 1차 접종을 마쳤다.

2차까지 접종률은 87.0%다.

모더나 백신은 전체 대상자(497만4천440명) 가운데 68.9%가 1차 접종을 마쳤고 2차까지의 접종률은 17.7%다.

얀센 백신은 전체 대상자(139만4천577명) 중 97.1%가 접종을 완료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모더나 등 4가지 백신으로 예방접종이 이뤄진다.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모더나 백신은 2차례 접종이 필요하고 얀센 백신은 1차례 접종으로 끝난다.

1·2차 접종 간격은 백신 종류마다 조금씩 다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8∼12주, 화이자 백신은 3주, 모더나 백신은 4주 간격을 두고 2차 접종이 권고된다.

다만 추진단은 백신 공급 상황의 불확실성을 반영해 현재 mRNA 백신(모더나·화이자)의 접종 간격을 한시적으로 6주까지 늘려 적용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