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추석 대비 방역·경제 등 24시간 비상대응체계 유지
부산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특별 방역대책을 비롯한 명절 종합대책을 15일 발표했다.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설·사설 봉안·묘지 시설을 전면 폐쇄하고 온라인 추모 서비스를 제공한다.

집단감염에 취약한 요양병원, 사회복지시설의 안전관리에 대한 사전점검 및 입소자와 종사자의 다중이용시설 방문 자제도 요청한다.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내수 소비를 진작시키려고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임차료 융자 확대, 온누리상품권 특별판매, 전통시장 동백전 5% 추가 제공, 부산명품수산물 할인행사, 농·축산물 추석맞이 특별할인행사 등도 한다.

연휴 기간 각종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다중이용시설 488개소 안전관리 실태 점검, 전 소방관서 특별 경계 근무를 실시한다.

귀성객의 원활한 수송 지원을 위해 고속버스, 철도·항공 등 운행 횟수를 1일 1천505회에서 1천648회로 143회 증편하고 주차장 확보를 위해 학교 운동장 등 주차장 487개소 4만6천213면을 개방한다.

중증 장애인, 노숙인 무료급식,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 등 복지서비스도 평소처럼 제공해 불편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