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에서 11∼12일 주말 이틀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0명이 새로 발생했다.

강원 주말 이틀간 30명 확진…삼척 숙박시설 직원 100여명 검사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원주·강릉 각 3명, 속초·삼척 각 2명, 춘천 1명 등 5개 시군에서 11명이 나왔다.

주말 사이 도내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전날 19명을 포함하면 총 30명이다.

원주에서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중학생에 이어 같은 반 학생이 이날 확진됐다.

이에 해당 학교 같은 반 학생과 교사 등 30여명이 자가격리 조처됐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원주의 노래방과 관련해 1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이 고리로 한 누적 확진자는 40명으로 늘었다.

2명의 확진자가 나온 속초에서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음식점 관련 확진자가 1명 더 늘어 누적 확진자가 11명으로 집계됐다.

삼척에서는 대형 숙박시설에 근무하는 직원이 양성 판정을 받아 해당 시설 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5천818명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