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지속가능 글로벌 100대 브랜드 3년 연속 선정
KT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기구인 UN SDGs 협회가 선정한 '2021 글로벌 지속가능 브랜드 100'에서 '전 세계 가장 지속가능한 기업 60'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KT는 또 '글로벌 지속가능 리더 100' 부문에서 '전 세계 가장 지속가능한 기업 리더 30'에 포함됐다.

이번 리스트는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기업과 브랜드를 분석해 선정한 것으로, KT는 2019년부터 3년 연속 선정됐다.

올해 국내 통신기업 중에는 유일하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전 세계 가장 지속가능한 기업'에는 KT를 비롯해 뱅크오브아메리카, 시스코 시스템, 코카콜라컴퍼니, 휴렛팩커드, BNP파리바, 네슬레, 인텔 등 60개 기업이 선정됐다.

'전 세계 가장 지속가능한 기업 리더 30'에는 구현모 KT 대표이사와 최장복 KT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 마크 슈나이더 네슬레 최고경영자,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 등 30명이 뽑혔다.

UN SDGs 협회는 "이번 글로벌 지속가능한 기업으로는 코로나19 위기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고, 인류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KT 관계자는 "KT는 노사가 함께 ABC(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술 역량을 활용해 환경과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